[주간 문화영화] 나쁜놈들 전성시대, 연기파 '총출동'

입력 2012-02-03 18:57
수정 2012-02-03 18:57
<범죄와의 전쟁>



부산의 넘버원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한판 승부.



최민식, 하정우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건달들이 '살 만 했던' 90년대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세관 직원이었던 최익현은 어느날 우연히 대량의 마약을 입수하게 되면서 조폭 생태계에 발을 들입니다.



뼛속까지 건달인 최형배의 조직에서 최익현은 '브레인'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대부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태생이 건달이 아니었던 최익현은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갈수록 한계를 느끼고, 생존을 위해 극단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파파>



피 한 방울 안섞였지만 누구보다 끈끈한 가족이 되어야만 하는 컬러풀한 패밀리가 탄생합니다.



(S) 도망간 톱스타를 쫓아 미국에 갔다가 불법체류자 신세가 된 매니저 춘섭.



당장 시민권이 필요했던 춘섭은 마침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법적 보호자가 절실했던 준과 가족이 되기로 타협합니다.



책임감 넘치는 준을 제외하면 피부색도 제각각인 다섯남매.



졸지에 춘섭은 육아부터 집안일, 밥벌이까지 진짜 보호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전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뉴요커, 사라 제시카 파커가 이번엔 만능 펀드매니저 역할을 맡았습니다.



(S) 하루하루, 바쁜일에 치어 정신없이 사는 케이트.



사람들은 그녀를 보고 "어떻게 그 많은 일들을 다 해내는지 모른다"며 감탄을 쏟아냅니다.



어느 날, 막강한 능력을 뽐낼 수 있는 큼직한 프로젝트가 그녀에게 떨어지고, 일생일대의 찬스를 잡기 위한 도전이 시작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