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내년 중국 청두시 진출

입력 2012-02-01 18:16
수정 2012-02-01 18:16
롯데백화점이 내년 4월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점포를 냅니다.



이를 위해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는 1일(오늘) 중국 청두시에서 부동산 개발회사 ETG와 현지 복합 쇼핑 단지 '신세기 글로벌센터'에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신세기 글로벌센터'는 청두시 남부 지역에 위치한 부지면적 47만㎡, 연면적 176만㎡의 초대형 복합 쇼핑·문화 시설로 ETG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개발중입니다.



롯데백화점 청두점은 중국 내 5번째 점포가 될 예정으로 연면적 30㎡ 규모로 세워지는 쇼핑센터에 20년간 매장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입점합니다.



한편 국내 유통기업이 중국 서부권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은 2018년까지 중국 내 20개의 점포를 열겠단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