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5% 감소한 7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늘어난 3조1천886억원, 당기순이익은 498.8% 증가한 1천46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연료유류비(1조2천154억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이상 증가하며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2조2천671억원으로 2010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598억원으로 62.8%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신규 항공기 도입 등에 모두 1조8천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매출 12조8천200억원, 영업이익 8천2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