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유발하는 글로벌 경기불황, 각종 질병도 유발?

입력 2012-01-31 11:00
최근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취업난 등 글로벌 경기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에 악영향을 미쳐 각종 증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정신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만병의 질환 ‘스트레스’ 자율신경이상 초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은 긴장하게 되며 이 때 자율신경중 하나인 교감신경이 흥분(활성화)돼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나 과도할 경우 아드레날린이 과잉 분비되며 갑상선호르몬 양이 증가하면서, 두통, 이명, 안구건조증, 불면증, 비염 등의 증상을 유발 시킨다.



또 부교감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구토, 위경련, 위염, 역류성식도염, 발기부전, 생리통, 불임 등이 소화기와 생식기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심혈관계, 소화기계, 호흡기계, 내분비계, 비뇨기계, 신경계 등 인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 악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한 구인구직 업체가 직장인 2381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78.7%가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앓아 봤으며, ‘불안, 우울, 불면증’ (25.2%), ‘신경성 소화기 장애’(22.9%), ‘긴장성 두통이나 기억력 감퇴’(19%), ‘탈모’(17.5%), ‘혈압상승이나 두근거림’(9.6%)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CNC한의원(씨앤씨한의원) 김순렬 원장은 “최근 일부 연예인들이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스트레스는 소화장애나 두통 같은 간단한 증상에서부터 암과 우울증, 공황장애 같은 심각한 질병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 규칙적인 생활, 취미 활동, 명상, 휴식 등 신체와 마음을 이완시킬 수 있는 것을 통해 풀어주는 것이 좋다”며 “증상이 심한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스트레스 피하고 싶다면 마음을 편하게 해야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은 우선 원인인 스트레스를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때는 이 같은 방법으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때는 한방치료의 도움을 통해 몸의 자율신경계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CNC한의원은 스트레스로 인해 균형이 깨진 자율신경계의 회복을 위해 ‘3단계 자율신경조절법’을 통한 한약 복용과 침치료를 병행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되 살려 빠른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비약인 청혈해독약물을 사용해 교감신경의 과흥분으로 인한 두통, 불면증, 근육통 등을 치료하며, 부교감신경을 강화하는 자음행기약물을 사용해 소화기와 생식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소화불량, 위염, 성기능 장애등을 치료, 이후 혈액순환 촉진을 위한 보기보혈이수약물을 통해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포의 제생을 촉진시켜 환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김순렬 박사는 “적절한 스트레스의 경우 생활의 윤활유로 작용해 자신감을 심어 주고 일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도 나타난다. 또 스트레스는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통제한다면 건강과 행복 그리고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