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인 씨젠이 신종인플루엔자(H1N1) 범부처사업단과 H1N1에 대한 진단법과 임상연구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은 지난 2010년 11월 발족한 보건복지부 공식 지정 신종인플루엔자(H1N1) 연구기관입니다.
씨젠은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해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제품을 이용한 감염 역학 조사와 임상 연구, 변종 바이러스 제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지금까지 축적해온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국가적인 차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유행 대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장(고려대 감염내과 교수)은 "향후 새로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 정확한 진단키트를 빠르게 개발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