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6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손실폭이 66% 이상 확대됐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6.8% 늘어난 1조2천136억원, 당기순손실은 9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LG이노텍은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디스플레이 산업 침체와 계절적 수요 감소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4조5천53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고 영업손실은 668억원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LG이노텍은 주력 사업인 카메라모듈과 차세대 성장 사업 터치윈도우, 반도체 패키지 사업 등에 올해 4천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으로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