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2-01-30 14:02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오는 2월 1일자로 중소기업지원본부 신설 등 수출 중소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현장경영 강화를 골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무역 2조달러를 견인하고 중소기업 글로벌화와 신흥시장 개척확대, FTA효과 극대화를 실천하기 위한 유연하고 효율적 조직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신설되는 ‘중소기업지원본부’는 중소기업들에게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신규 수출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코트라는 또 시장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마케팅본부를 재편했습니다.



선진시장에 대해서는 FTA를 활용한 진출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FTA사업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산업별 특화 마케팅을 통해 고급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반면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산업자원협력실을 강화해 프로젝트 진출, 경제협력 확대 등 진출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고객 및 미래전략 수립에도 역점을 둬 이 분야를 전담할 고객미래전략실을 사장 직속으로 설치해 전사차원의 과제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했습니다.



코트라는 이와 함께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사 기능 및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했습니다.



이전에 63개에 달했던 팀수를 50개로 축소해 조직을 슬림화함으로써 복잡한 조직구조를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코트라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