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28일 1기 청년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매년 500명 규모의 청년 봉사단을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월 13일 1기 청년해외봉사단 100명을 케냐,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등 5개국에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간 500명의 청년들을 아프리카, 동남아 등 저개발국에 파견해 아동 교육시설 개보수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은 또한 지난 2011년 12월 22일 UN과 해외 봉사단 파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우리나라 청년들을 UN이 시행하는 해외 봉사단 활동에 참여시키는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이 앞으로 이러한 뜻 깊은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