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sia Top 10 은행 되겠다"

입력 2012-01-29 08:06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향후 5년 이내 'Asia Top 10 은행'을 중장기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해 고객과 현장을 중시하는 기본충실 경영 등 6대 경영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2천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은행권 4강 재편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향후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하는 힘든 한 해가 예상된다"면서도 "우리 가족 모두의 자존감과 실천적 의지를 한데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나라 1등 은행'은 물론, 나아가 'Asia Top 10 은행'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창립 113주년을 맞이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13명에게 총 7억원의 나눔경영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중 69명은 은행장, 영업본부장과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생계비와 학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경비원을 정식 직원으로 발탁하는 등 현장의 우수 직원 4명에 대한 특별 승진을 실시하고, 영업실적이 우수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업본부장급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영업과 현장 중시의 파격적인 인사와 포상을 단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