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해 시로 반입된 농수산물 총 19,419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농산물 14,183건을 검사한 결과 시금치, 쑥갓, 부추 등에서 204건의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됐고, 수산물과 건어물 4,634건 중 건새우, 건미역, 황돔 등에서 8건이 부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식ㆍ 약 공용한약재는 602건 중 산약, 황기 등에서 12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부적합 농수산물 224건(1.2%), 16,043.5kg을 즉시 압류ㆍ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와 수입업자에 대한 행정조치를 해당 시ㆍ군ㆍ구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서울시내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점, 전통시장 등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을 수거해 검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