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평균 58.79%로 시세반영률이 높은 편인 아파트의 평균 72.7%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독주택 실거래가 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의 76.05%로 아파트 평균을 웃돈 반면 가장 낮은 서울시는 45.29%로 광주광역시와의 격차가 무려 30.76%포인트에 달했습니다.
국토부는 거래량이 적은 고가주택의 경우 개별 주택의 시세를 가늠하기 어려워 보수적으로 가격을 산정해온데다 서울· 수도권의 경우 집값이 가파르게 올랐지만 보유세 부담 등을 고려해 공시가격에 오른 시세를 모두 반영하지 못한데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