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커피·베이커리 사업 철수

입력 2012-01-26 16:55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가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중인 커피·베이커리 카페 '아티제'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는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와 관련한 사회적 여론에 부응하고, 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외국계 커피전문점에 대항하는 토종브랜드로 국내 서비스업을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아티제'를 오픈했고, 2010년부터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해왔습니다.



호텔신라는 아티제 종업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생경영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술지도를 통해 소액지분을 참여하고 있는 '아티제 블랑제리' 지분도 함께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