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차려입은 명절 스타일링으로 어른들께 사랑을...

입력 2012-01-24 07:59
수정 2012-01-24 07:59
[와우스타일] 잘 차려입은 명절 스타일링으로 어른들께 사랑을...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명절기간 친지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금 가족의 중요성을 깨달을 시간이다.



하지만 며느리들의 경우 명절이 달갑지만은 않다. 가뜩이나 부담스러운 시부모들과의 만나 음식 준비다 뭐다 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뭐 연차가 많은 며느리들이야 노련하겠지만 특히 새댁들의 근심은 커질 터. 깔끔한 명절 옷차림을 통해 사랑스럽고도 멋진 새댁의 매력을 어른들께 뽐내자.



사랑받는 명절 스타일링이 뭘까? 심정섭 W(우주티비) 이미지메이킹 디렉터는 "장시간 차량 이동과 음식준비에 이미지 관리까지 어느정도의 스타일링 정석이 있다"고 전했다.



내추럴한 실속 스타일링







많은 친인척들이 모이는 명절이다 보니 너무 화려한 옷차림으로 눈총을 받는거 보다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20대 못지않은 몸매와 세월이 흐를수록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을 가진 김남주의 스타일링에 답이 있다.



계절감에 맞는 내추럴한 컬러의 따뜻한 소재 니트에 세련된 셔츠와 팬츠를 매칭하여 차분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팬츠로 스타일링 해 적절한 예의를 갖추는 동시에 활동성 또한 보장돼 시어머니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단 모노톤의 스타일링시에 블랙,화이트 컬러만의 사용으로 콘트라스트가 커서 차가워 보이는 이미지의 스타일링은 피하도록 하자



애교많은 러블리룩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다. 애교넘치는 며느리로 사랑을 받고 싶다면 김현주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화사하고 밝은 계열의 컬러감과 쉬폰소재의 러블리한 프린트 블라우스가 그녀를 한껏 사랑스러워 보이게 한다. 여성미를 강조하는 화사한 A라인의 원피스도 추천한다. 단 과한 프릴 장식이나 길이가 너무 짧아 보기에도 불편해 보이는 스커트는 피하도록 하자.



전통의 스타일링







예의와 전통을 가진 한복. 고유의 명절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링은 다름 아닌 우리의 옷 한복이다. 한복이 가진 고운 색감과 아름다운 곡선의 실루엣은 어느 자리에 가도 사랑을 받는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착용감과 실용성을 강조한 스타일링 보다는 새해의 첫날 우리의 전통. 한복을 입어보는건 어떨까?



심 디렉터는 "사랑받는 명절 스타일링. 편안함 속에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설 연휴, 긴 시간 가족들과 그간 만나지 못한 친인척과의 인사와 이야기속에 사랑받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는 주인공이 되자.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와우스타일을 사랑해주시는 이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