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설 연휴를 맞아 카드론 전화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신용카드 회원은 해당 카드사에 카드론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적극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각 카드사는 작년말부터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은 각 카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거절 신청을 하면 카드론 취급은 원천 차단됩니다.
또 금감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에게 금융거래정보나 보안카드,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사기수법인 '금융정보 유출로 피해가 예상되어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줄테니 대출을 받고 예적금을 안전한 계좌로 이체하라'는 요청을 받더라도 절대로 응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