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친정에는 한우, 시댁에는?"

입력 2012-01-19 08:17
수정 2012-01-19 08:17
예비신부들이 이번 설에 시댁에는 비싸지만 품위가 느껴지는 선물을 하고 싶은 반면 친정에는 부피가 크면서 값비싸게 느껴지는 선물을 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예비신부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랑이 친정에 줬으면 하는 선물로 43.9%가 한우를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뒤이어 홍삼(15.0%), 건강보조식품(12.1%), 과일(10.8%), 명품(7.1%) 순으로 답이 이어졌다.



예비신부들은 시댁에 가져가고 싶은 선물로 홍삼을 첫번째로 꼽았으며 한우(16.1%)는 건강보조식품(17.3%)보다 인기를 얻지 못해 시부모에게 선물하고 싶은 품목 3위에 그쳤다.



또 예비신랑이 친정에 주기를 희망하는 선물 순위 5위에 들었던 명품을 시부모에게 드릴 선물로 꼽은 예비신부는 단 1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