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신문에 나온 주요뉴스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이랜드, PIC사이판·팜스리조트 인수
한국경제신문은 1면 머릿기사로 이랜드가 남태평양 사이판의 유명 리조트인 ‘PIC사이판’과 ‘사이판 팜스 리조트’를 인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국내 기업이 해외 유명 리조트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기업들의 해외 명품브랜드 사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칼 뽑은 檢…김은석·조중표·박영준 '다이아 게이트' 터지나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의 ‘다이아몬드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신문은 금융당국 조사 결과 외교통상부와 국무총리실 전·현직 관료들이 깊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대형 게이트’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CEO들과 1박2일 끝장토론…구본무 LG 회장 'LG 대수술' 카드 뽑았다
다음은 산업면 탑뉴스입니다. LG그룹이 계열사 CEO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였다는 내용입니다.
LG를 뼛속까지 바꿔야 한다는 구 회장의 발언 속에 위기 의식과 강한 혁신 의지가 느껴졌고, 1박2일 마라톤 토론을 벌인 것도 이례적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인터넷·게임 중독, 지능 떨어뜨린다
조선일보는 1면 머릿기사로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들이 그렇지 않은 또래 아이와 비교해 이해력, 어휘력, 수리력 등 지능이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유로존 위기 덕분?… 한국기업 채권 발행 황금기
다음은 경제면 탑뉴스입니다. 세계제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안전자산인 채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은 유로존 위기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믿음이 커지면서, 해외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대접이 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다이아 스캔들’ 감사원이 키웠다
중앙일보는 탑뉴스로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의 늑장대응이 오히려 사건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사실과 다른 설이 난무하는데, 감사 끝내고도 한 달 넘게 발표 안 한데다, 오늘 열리는 감사위 안건에서 이 내용이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길거리에서 기업을 묻다 … 애널보고서의 진화
다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가 진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경제면 머릿기사입니다.
신문은 이제 현장을 탐방하는 ‘발로 뛰는’ 보고서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이젠 길거리 사회현상, 사건·사고까지 분석해야 제대로 된 보고서를 쓸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年 72억달러 이란 수출시장 中에 넘어간다”
동아일보는 1면 머릿기사로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을 검토 중인 정부가 우리 기업들이 이란 수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해줄 것을 미국에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이 우리 정부의 요청을 거부할 경우, 연간 72억 달러짜리 이란 수출시장을 잃을 수도 있어 협상 과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부자들의 화두 “돈 안 잃는게 버는 것”
요즘 부자들은 ‘돈을 잃지 않는 게 돈 버는 것’이라는 신조로 투자한다는 내용의 경제면 탑뉴스입니다.
부자들의 이러한 투자행태는 고물가와 저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 유럽의 재정위기 등 특수한 대내외 경제상황이 고루 반영된 결과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