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부가 보육비를 지원하는 '누리과정'이 확대됩니다.
정부는 오늘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유아교육과 보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3, 4세 어린이들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게 되며, 양육수당 지원대상도 차상위계층에서 소득 하위 70%까지로 확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9만 6천명이던 지원 대상자도 내년 64만명으로 6배이상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정부는 또, 양육수당 지원금액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22만원, 2016년에는 3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