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21%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16일부터 18일까지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금암 경영기획실장 주재로 계열사 대표와 경영기획실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그룹측은 올해 지난해보다 4% 늘어난 42조 1천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투자는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1조 9천300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또,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50명 늘어난 6천150명을 채용하고, 고졸인재 채용을 확대해 공채 500명을 포함해 총 1천200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측은 찰입 60주년을 맞아 올해 10년후를 내다 본 관점에서 '제2의 도약'을 가늠할 중대한 해로 삼기로 했습니다.
최금암 경영기획실장은 "계열사별로 포트폴리오 전략에 기초해 올 한해 전략과 운영에 대한 관리 강화와 더불어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CSR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