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수입 생선값이 크게 올랐고 선물용 위스키와 프랑스산 와인값도 뛰어 올랐습니다.
17일 관세청은 냉동 조기의 ㎏당 수입가격을 6천363원으로 지난해보다 30.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냉동고등어는 2천944원으로 30.1% 상승했고 냉장 명태(17.4%), 명태피레트(17.4%) 등도 급등했습니다.
돼지고기는 ㎏당 3천961원으로 지난해보다 15.8% 올랐고, 배추값은 628원으로 67.1%, 쇠고기(6.7%), 감(6.9%), 밤(6%) 순으로 올랐습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프랑스산 와인도 병당 수입가 1만4천13원으로 23.9% 급등했고, 위스키는 2만322원(700㎖ 기준)으로 10.1% 뛰었습니다.
반면 고사리(-4.5%)와 대추(-10%), 도라지(-11.2%), 오징어(-1.5%) 등은 값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