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계부채 900조원 돌파..증가폭은 축소

입력 2012-01-17 13:42
지난해 11월 가계부채가 사실상 9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달보다 3조6천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0월 증가액이 5조7천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은행권 가계대출이 두달사이 10조원 가깝게 늘면서 전체 금융권의 가계부채는 9월 892조5천억원이에서 11월 9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재기 한국은행 경제통계팀 차장은 "정부가 리스크관리를 주문해 은행들이 대출에 소극적"이라며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들도 정부 대책을 따라갈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가계대출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보험사들의 가계대출 역시 증가폭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보험감독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지난해 10월부터 보험사들의 가계대출 자제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