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유럽 주요 국가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 강등 조치를 실시한 후 16일(현지시간) 처음 개장한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5% 하락한 5천622.44로 장을 열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69% 내린 3천174.33으로 개장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0.37% 하락한 6천120.40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유로존 9개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유럽 재정위기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 조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가 관심사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