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차관보 주형환·예산실장 이석준

입력 2012-01-15 10:33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석인 기획재정부 차관보에 주형환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을, 예산실장에 이석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또 기획조정실장에 김규옥 예산총괄심의관을, 주형환 차관보 내정자의 후임으로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에 유복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1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내정자는 61년 서울출생으로 덕수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후 경제기획원 국제경제과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등을 거친 정통관료입니다.



현 정권 들어서는 미래기획위원회 부단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과 금융, 대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정책과 조정업무에서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김규옥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61년 부산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후 경제기획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예산처 등 경제부처를 두루 거쳐 최근에는 기획재정부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59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이석준 예산실장 내정자는 행시 26회로 재경부 증권제도과장, 총무과장 등을 거쳐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예산심의관과 정책조정국장으로 일해 금융과 예산, 정책조정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에 승진 기용된 유복환 내정자는 59년 경남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을 거쳐 재정경제부 지역협력과장, 경제협력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기획재정부 성장기반정책관과 정책조정국장을 역임하며 대외경제와 정책조정 측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