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카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감면 실시

입력 2012-01-13 09:44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최근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신용카드 관련 '보이스피싱' 사기와 관련해 피해 고객의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원금 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신용카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 대해 이자감면이나 분할상환 등 간접적인 피해보상을 지원해 오기도 했지만, 이번 원금감면 발표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11일 사이에 피해를 당한 고객들 중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피해액의 원금을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감면대상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실질 피해액의 최대 40%까지 감면이 이뤄지며, 은행의 사고예방 조치에 따른 피해자의 과실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감면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초수급대상자와 정신적장애자, 만70세 이상 고령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해서는 실질 피해액의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의 고통에 대해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재구축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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