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함께 보시죠.
▲ 삼성전자-인텔 스마트폰 손잡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 라스베가스 CES에서 인텔 전시관을 방문해 폴 오텔리니 회장을 1시간 넘게 만났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인텔의 모바일용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내놓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 투자자문사 10곳 퇴출
금감원이 오는 19일 열리는 제재심에서 G자문사를 포함한 4개사를 퇴출시킨 뒤, 순차적으로 10여개사의 등록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테마주 등을 발굴한다는 명분으로 각종 루머를 양산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불안정한 유럽국채보다 BBB급 회사채가 유리"
금리가 높아진 국채보다 회사채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스티븐 메이저 HSBC 글로벌 채권 리서치센터 대표는 “유럽 지역 채권금리가 높지만 가격변동성이 커 투자하기 적합하지 않다”며 “높은 수익률의 채권투자를 원한다면 투자적격 등급 중 BB나 BBB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이란 원유 수입 절반 축소 추진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부처에서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10~20% 정도만 줄이는 방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LG, 2년새 3번째 가격 담합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서로 짜고 세탁기와 평판TV, 노트북의 가격을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4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이 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번 담합 사건은 LG전자의 자진신고를 통해 드러났으며, 두 회사의 담합은 최근 2년간 3번째 적발됐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보겠습니다.
▲ 중국 물가 고삐 잡히나
중국 물가가 최근 15개월 사이 최저 수준으로 올랐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 6.5% 오른 후 다섯 달째 물가 압력이 낮아지며 12월에는 4.1% 상승했습니다.
▲ 은행 대출, 중소기업 줄고 대기업엔 늘려
지난달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이 전달보다 10조2천억원 감소한 반면 대기업 대출잔액은 1조1천억원 늘어났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월성 1호기 가동중단…올겨울 전력수급 비상
전체 전력공급의 25% 가량을 맡고 있는 원전이 한 달 사이 세 차례나 가동이 중단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겨울철은 전력 사용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여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 제조업 일자리창출 갈수록 저하
중국의 부상과 공장 자동화로 최근 10년간 제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제조업의 고용탄력성이 1990~2008년 -0.16으로 제조업 생산이 1% 늘어도 일자리는 오히려 0.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