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부자들이 루이뷔통을 가장 선호하는 선물 브랜드로 꼽았습니다.
중국 재계정보 제공 기관인 후룬(胡潤)은 12일 '2012년 중국 천만장자의 브랜드 경향 보고'에서 1천만위안(18억원) 이상 자산가 503명을 대상으로 1대 1 면접 조사를 한 결과 14.9%가 루이뷔통을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카르티에(10.3%), 에르메스(8%), 샤넬(6.2%), 마오타이(5.9%), 애플(5.7%), 디오르(4.6%), 프라다(3.9%), 롤렉스(3.6%), 아르마니(3.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오타이는 중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10대 선물용 브랜드에 포함됐습니다.
조사 대상 천만장자들의 평균 연령은 41세였고 평균 재산은 6천300만위안(116억원), 연평균 소비금액은 176만위안(3억2천만원), 연간 휴가일수는 20일 등의 특징을 가졌습니다.
후룬은 이와 함께 전세계 사치품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루이뷔통이 205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르메스 145억달러, BMW 130억달러, 마오타이 120억달러, 벤츠 100억달러, 샤넬 90억달러, 우량예 70억달러, 구찌 65억달러, 롤렉스 60억달러, 카르티에 59억달러 등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