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012년 여성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 사회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데 여성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 오랜 전통 속에서 여성들이 가정 속에서 잠자고 있을 때는 사회가 정적이었지만 지금은 아주 열정적 사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치 분야에서 "여성이 반 정도만 들어가게 되면 정치 분위기가 많이 바뀔 것"이라며 "우선 싸우는 일이 없어지고, 부정도 없어지고, 공정해질 것"며 정치, 사회 발전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8년 후가 되면 초중고 학생 40%가 줄고, 지금은 모자란 보육시설도 그 때가 되면 반이 남는다"며 여성들이 저출산의 사회적 후유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