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샤넬백 논란 "대한민국서 젤 돈 잘버는 작가 망신"

입력 2012-01-12 15:43
작가 공지영이 '샤넬백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1일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허접한 백(짝퉁 절대로 아님)을 샤넬이라 해주시니 제 포스가 엄청나긴 한듯"이라며 논란이 된 가방이 브랜드 '샤넬'의 제품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샤넬백 하나 없이 액수, 제조사 절대 못 밝히는 백을 들고 다닌다. 대한민국서 젤 돈 잘 버는 작가 망신", "분위기가 비슷한 소위 샤넬풍~ 백", "어떡? 이제 온 세상에 나 샤넬백 없음을 알리다니"라며 샤넬백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샤넬백 논란은 한 보수매체가 지난 11일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팀과 동행한 공지영이 샤넬 핸드백을 메고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돈 잘 번다고 샤넬백을 매라는 법 있나요?”, “다음 소설책 제목은 ‘샤넬’이 어떤지”, "샤넬백 매면 안되나?", “치졸한 공작이었네”라며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