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부터 한 달간을 '그룹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하고 계열사와 협력업체 임직원 총 6천여 명이 설 맞이 봉사활동에 나섭니다.
사회봉사단은 한 달 동안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과 500여 개 복지시설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 차례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말벗 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 현대차그룹은 설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64억원어치를 구입했습니다.
이중 57억원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노사가 합의한 대로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명절 선물비로 1인당 10만원씩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됐습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가 7억원어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그 중 5억원어치를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협력사 봉사활동에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