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의 압도적인 다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물가는 보합권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98.2%가 오는 13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전문가는 유로존 재정 위기와 북한 리스크 등 대외 불안 요인 등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습니다.
또 응답자의 86.4%는 물가 보합 양상을 전망했고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1월 종합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2.6으로 전달보다 0.9포인트 상승해 시장 상황이 전달보다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설문조사는 최근 118개 기관의 채권운용사와 중개자, 분석가 16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