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이달 말 이탈리아 신용 강등 시사

입력 2012-01-11 07:59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가 현재 유로 위기국 가운데 가장 걱정된다"면서 이달 말 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그러나 이탈리아처럼 앞서 등급 감시 대상에 포함됐던 프랑스에 대해서는 "올해 AAA가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는 피치에 의해 최고 등급에서 4단계 밑인 A 플러스를 부여받고 있다.



한편, 피치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외에 스페인,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및 아일랜드 등 6개 유로국을 등급 감시 대상에 포함했으며 평가 결과를 오는 31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