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와 관련해 테러범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반 총장은 "시리아에서 폭탄테러를 자행해 많은 사람을 사상케 한 테러범을 규탄하고,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시리아 국민에게도 조의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해 3월 이후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지금도 매일 희생을 당하는 시리아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모든 폭력은 수용할 수 없으며,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국영TV는 이번 테러로 다마스쿠스에서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