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문화·영화] 그들의 특별한 생방송, ‘원더풀 라디오’

입력 2012-01-07 11:54
수정 2012-01-07 11:53
<원더풀 라디오 / 감독 : 권칠인, 등급 : 15세 관람가>



폐지 직전 프로그램과 퇴출 위기 DJ가 만났습니다!



국민 요정으로 잘 나가던 시절은 끝난 지 오래.



이제 진아 곁에 남은 건 10년 차 열혈 매니저 ‘대근’과 유일한 생계 스케줄인 라디오 DJ 자리뿐입니다.



하지만 자존심만큼은 전성기 시절 못지않아 방송에서 막말하기, 멋대로 신청곡 바꿔 틀기 등 막가파식 진행을 고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원 PD로 재혁이 긴급 투입되자 진아는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재혁에 발끈해 새 코너를 제안합니다.



첫 방송 후 쏟아지는 비난..



하지만 두 번째 출연자의 감동 어린 사연과 노래가 전파를 타며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집니다.







<다크 아워 / 감독 : 크리스고락, 등급 : 12세 관람가>



모스크바를 여행 중이던 네 명의 젊은이들.



그들은 순식간에 빛을 잃고 암흑 속에 갇힙니다.



칠흑 같은 밤하늘 위에 미스테리한 발광체들이 수없이 떨어지고, 세계 곳곳에서는 각종 기계들의 기이한 오작동이 속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들의 인류를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



생존자들은 지구의 에너지를 노리는 외계종족에 맞서 목숨 건 사투를 벌입니다.



<내가 사는 피부 /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저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로버트 박사는 12년 동안 그만의 비밀실험실에서 완벽한 인공피부를 만드는 데 집착합니다.



로버트 박사의 비밀스런 실험대상은 베라.



그녀는 박사의 대저택 안에 감금돼 바디슈트만을 입은 채 생활합니다.



어느 날, 로버트가 집을 비운 사이.



손님이 저택에 찾아오게 되면서 로버트와 베라를 둘러싼 비밀이 하나씩 밝혀집니다.



WOW-TV NEWS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