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녀'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호칭은?

입력 2012-01-06 10:24
싱글남녀가 생각하는 최악의 호칭은 아줌마, 아저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소셜데이팅 이음이 20~30대 싱글남녀 1060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최악의 호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싱글남녀 최악 호칭이 '아저씨', '아줌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와 관계없이 어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싱글남 응답자 62%는 '아저씨', 싱글녀의 77%가 '아줌마'를 꼽아 압도적이었다.



이어 싱글남녀들은 '삼촌'(16%), '총각'(15%), '이모'(10%), '새댁'(7%)등을 듣기 싫은 호칭이라 응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나이 한살 더 먹는 것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남성 56%는 "별 생각없다"고 답한 반면 싱글여성은 58%가 "정말 싫다"고 답해 나이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나이 들었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 35%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일이 늘었을 때'라고 답했고, 여성 응답자 40%가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힘들 때'라고 답했다.



한살이라도 더 어려보이기 위한 노력에 관한 질문에 대해 남성은 패션(38%), 피부관리(23%), 헤어스타일(19%)을, 여성은 피부관리(54%),패션(26%), 헤어스타일(9%) 등을 신경 쓴다고 답했다.



"아무리 나이 들어도 싱글로서 매력을 어필하는 가장 큰 부분은?"이라는 질문에 남성은 '재력(35%)', 여성은 미모(34%)'를 가장 많이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