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협력사에 판매대금 500억원을 조기에 지급했습니다.
설을 앞두고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지난해 12월 판매대금 지급일을 열흘 앞당겨 10~11일 사이 1천700개사에 50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협력업체와의 공생발전 선언식을 갖고 투명한 입점 기회 부여와 공정한 상품 평가, 배타적 거래강요 금지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2008년부터 4년간 협력사들에 96억원을 지원해왔고 2010년 11월부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저금리의 상생협력대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