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상반기 이후 상승'

입력 2012-01-05 13:46
<앵커>



지난해 미국증시는 유럽과 내수 침체라는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조와 다가올 대선레이스를 통해



상반기 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입니다.



오진석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경기침체를 겪은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는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각종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일반적으로 대선이 열리는 해의 증시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12월 실업수당청구가 줄고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완연한 회복세에 있는것도 긍정적입니다.



미국경제에서 자동차판매 상승이란얼었던 내수 소비가 살아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11월 대통령 선거도 시장의 관심삽니다



일반적으로 대선 시기에는 경제우호적인 정책이 쏟아지면서 상승기조를 타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후보들의 구체적인 경제정책이 나오는 6월 이후 미 증시는 오름세일 가능성이 큽니다.



미 포브스지에 따르면 1948년 이후 선거연도 S&P500 이익률은 9.79%로 연간 평균치보다 높았고, 네차례 제외하고는 1900년이래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유럽이라는 변수도 여전합니다.



유럽재정안정기금 확충에 실패한데다, ECB의 역할에 대한 주요국 독일과 프랑스의 입장이 상이합니다. 또 재정통합안에 대한 논의, 역시 영국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3월로 예정된 EU정상회의와 9일 독일프랑스 정상회의의 결과가 EU의 앞날을 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2년 상반기 이후를 미 증시 회복의 모멘텀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전망이 밝은 산업부문으로는 에너지, 기술, 헬스케어 를 꼽혔습니다.



WOW-TV NEWS 오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