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대출담당자들이 예상한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신용위험이 27개월만에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 여신업무 담당자에게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올해 1분기 신용위험 전망은 28로 지난 2009년 4분기 확정치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신형욱 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은 "건설과 부동산 등 취약업종 부실위험이 잠재해 있고 향후 업황도 전반적으로 부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 신용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