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사부 최승욱의 오전장 스몰캡 Focus 종목] 이녹스, 기관이 인정한 ‘갤럭시노트 대표 수혜주’
이녹스는 연성회로기판(FPCB) 및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2000년 초반만 해도 일본업체가 국내 FPCB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었으며 국내 업체들은 FPCB와 관련 소재인 PI필름과 동박 등을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왔었다.
이녹스는 2009년 한국 FPCB 소재부문에서 6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데 2011년에는 세계 FPCB 시장에서 15%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석권했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미디어)기기의 성장과 함께 경쟁업체인 일본의 FPCB 원가경쟁력 저하에 따른 것이다.
최근 스마트기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이녹스의 성장성을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갤럭시노트와 같은 스마트패드 분야에서도 특급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노트는 국내 출시 20일만에 8만 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가파르게 사용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2012년 국내 판매 200만대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세계 1위 FPCB 소재기업인 이녹스는 2012년 갤럭시노트의 특급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의 2012년 국내 판매가 200만대를 달성하게 될 경우 이녹스의 매출 성장률은 4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