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11년 한 해 동안 총 11만 3천1대를 판매해 지난해 보다 38.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작년 내수 3만8천651대, 수출 7만4천350대(CKD 포함)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2010년보다 각각 19.1%, 54.2% 늘어난 수치 입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 지난 2007년(7만1천21대) 실적을 갱신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그간 해외시장 개척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 판매 실적은 내수 3천502대, 수출 5천163대 등 총 8천665대를 기록해 11월보다 3.4%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