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침체기일수록 GS의 틀을 바꿀 수 있는 큰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창수 회장은 2일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들을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모임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경기 침체기일수록 긴 안목으로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출비중도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기업 분할로 새롭게 출범하는 GS에너지와 관련해 허 회장은 "에너지 사업이 다욱 다양하고 활기차게 발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허 회장은 "기존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이제는 우리가 좀 더 외연을 넓혀 나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GS그룹은 올해 3조 1천억원의 투자와 75조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