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대중교통 연장운행 및 교통통제 구역은?

입력 2011-12-31 18:16
31일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관련해 서울시에서 주변 교통 통제 및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세종로 로터리부터 종로로터리 및 청계광장에서 청계2가 로터리에 이르는 4개구간이다. 통제시간은 이날 10시부터 1일 새벽 1시30분까지 이뤄지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당국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대중교통 운행시간도 연장된다. 지하철의 경우 1~9호선 막차시간이 2시간 연장되며 총 186회 증회된다. 하지만 이용 지하철 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상이해 이용객들은 안내문을 통해 사전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종시간인 24시를 전후해 종각역에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를 방지코자 상황에 따라 종각역을 무정차 운행할 수 있음을 공지했다.



시내 버스 역시 2시간 연장운행된다. 세부정보는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