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2005년 전남 순천시에 국내 최초로 외국기업이 100% 출자한 민간발전소인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를 건설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율촌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인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를 건설합니다.
현대건설은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발주처인 MPC 율촌전력의 대표와 현대건설 회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율촌 2 합화력발전소 계약서명식을 갖고 고효율·고품질의 발전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MPC 율촌전력이 총 공사금액 7,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민간발전소 건설 공사로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 옆에 시공되며 2014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는 가스터빈 2기(634MW)와 스팀터빈 1기(312MW)를 이용하는 발전소로 946MW 용량의 전력생산이 가능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율촌 복합화력발전소 1호기의 성공적인 시공을 통해 보여준 현대건설의 EPC 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2호기 공사도 맡게 됐다”며 “고효율·고품질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내 산업전력 공급 향상 등 국내 전력수급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