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4에 '중국음식점' 전화번호를 가장 많이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토털컨택서비스기업인 ktcs가 밝힌 114 문의건수에 따르면 올해 안내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 중국집(1천40만2천여건)이었으며, 치킨집(1천22만여건), 보험회사(975만9천여건), 콜택시(726만여건), 병원(580만9천여건) 등의 순이었다.
무료로 전화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114앱의 검색건수에서는 치킨집이 1위, 중국집이 2위로 순위가 뒤바뀌었으며, 피자집이 3위, 금융기관 4위 등이었다.
이는 스마트114앱을 활용하는 고객층이 대부분 젊은 세대여서 치킨이나 피자 등의 식품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홍복 안내사업본부장은 "114안내서비스와 스마트114의 고객층이 달라 문의 업종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며 "다양한 고객층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