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주식펀드로 3년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하지만 평균수익률은 -12%로 나타나 대체로 부진했다.
대규모 환매가 계속됐던 2009년과 2010년의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각각 50%와 20%에 달했다.
펀드 환매로 유출되는 금액보다 유입되는 자금이 더 많으면 수익률이 오히려 저조하다는 역설이 올해도 들어맞은 셈이다.
유형별 펀드수익률을 보면 자동차인덱스펀드와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해외주식펀드에서 3년째 환매행렬이 이어졌고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제금융불안으로 평균 수익률은 -2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