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크리스찬보험 연간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해 사회복지단체인 월드비전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방학을 맞은 결식아동 식료품과 생필품 등의 지원과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신한생명은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 혜택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빈곤 아동과 부양자들을 돕기 위해 소액보험(Micro Insurance)인 '신한희망사랑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각종 질병과 재해, 사망사고를 보장하는 이보험은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수혜대상자들을 선정해 3년간 보험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실손의료보장 기능도 추가됐으며,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본인부담금(납입보험료 5%)도 폐지했습니다.
신한생명은 앞서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콜센터와 사이버·스마트창구, ARS(자동응답시스템) 이용시 만기보험금, 분할보험금, 보험계약대출금 등 계약자가 부담하던 보험관련 제지급금에 대한 송금수수료를 전면 폐지했습니다. 신한은행 ATM 이용고객에 대해서도 송금수수료를 신한생명 측이 대신 부담하고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따뜻한 보험'은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고, 고객들과 따뜻한 유대감을 만들어 간다는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에 보험의 의미를 접목시킨 것으로 지난 10월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따뜻한 보험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