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인 현금배당락지수를 산출한 결과, 27일 종가보다 24.63포인트(-1.34%) 하락한 1817.39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인 28일 코스피 지수가 24.63포인트 떨어지더라도 사실상 보합을 의미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배당락일에 12월 결산법인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이론적으로는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줄어 주가지수도 하락하게 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소는 이론적인 지수 낙폭을 추정해 배당락일 하루 전에 공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의 이론적인 현금배당락지수는 3.76포인트(-0.77%) 하락한 487.88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