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고용노동 분야 '보편적 복지 확대'

입력 2011-12-27 19:17
<앵커>



이어서 내년에 고용노동분야와 보건복지 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를 박영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12년 고용노동분야와 보건복지 정책의 핵심은 보편성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혜택과 복지혜택이 지원될 전망입니다.



먼저 고용노동분야에서는 현행 대기업 위주로 지원되고 있는 직장보육시설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까지 확대됩니다.



시설지원 뿐 아니라 운영비 지원도 확대돼 현행 월 최대 480만원에서 52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재취업 기회도 확대됩니다.



취업지원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50세 이상 구직자에게 1인당 최대 3개월간 월 40만원이 지원됩니다.



이밖에 소규모사업장 저임금 근로자들의 사회보험료 지원과 자영업자 고용보험 적용도 새롭게 도입됩니다.



최저임금은 현행 4천320원에서 4천580원으로 인상됩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에 중점을 뒀습니다.



내년 4월부터는 임신 출산 지원금을 현행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취학 전 장애아동에 대한 양육수당 지원과 희귀 난치병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됩니다.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와 저소득층 한부모 가족 보호대상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