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무대에서 활약중인 신지애(미래에셋자산운용, 23세) 선수가 지난 해 9월 참가한 KLPGA 대회에서 우승한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방문해 추가기금을 27일 전달했습니다.
신지애 선수는 지난 2010년 9월에 열린 KLPGA 대회에서 우승한 상금 전액 1억여원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쾌척했으며 우승상금에 미래에셋이 1:1로 매칭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습니다.
미래에셋은 조성된 기부금 2억원을 심장병 환아 병원비 지원, 수재민 돕기와 함께 도우미견 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는 총 1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장애인도우미견은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청각, 지체장애인 등 장애인들의 일상 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특수하게 훈련되며 현재 협회에서는 도우미견을 영구 임대형식으로 무료 분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