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제품 경쟁력 생긴다"-한국투자증권

입력 2011-12-27 09:50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에 대해 하위권 업체의 저가 공세가 종료됐다며 제품 가격 안정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난립한 소규모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업체들의 구조조정에 따라 공급과잉이 해소돼 폴리실리콘 가격의 급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폴리실리콘 업체의 생산효율을 위해 업체들의 추가 증설을 제한하거나 강제 구조조정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다 태양광 제품 가격의 하락 추세가 완화됐다는 조사 결과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디지타임스가 지난 23일 폴리실리콘 가격 킬로그램당 1.5달러, 6.3%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며 "2012년 상반기 수요에 대비한제품 주문이 집중되면서 가격 반등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OCI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