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K팝스타' 이미쉘의 실력을 인정했다.
12월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는 본건 2라운드 랭킹오디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쉘은 비욘세의 노래 'halo'를 선곡해 오디션 무대에 섰다. 이날 이미쉘은 소울 풍만한 목소리로 시선을 잡아끈 뒤 고음 부분도 매끄럽게 처리하며 노래에 완벽히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이미쉘을 보며 심사위원단은 미소를 지었고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앞서 이미쉘은 양현석과 박진영에게 극단적인 평가를 이끌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현석은 "우승후보다"라며 극찬했지만 박진영은 "실망스럽다"며 혹평했다.
하지마 이날 박진영은 "제가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좋았다. 완급과 강약조절을 주문했는데 그 말을 완전히 이해했다. 또한 반복되는 파트에 차이점을 줬을 땐 온 몸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 박제형이 음이탈에도 불구하고 1위로 랭킹 오디션에 합격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