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미국의 소비와 고용, 주택지표 등이 개선되면서 미국 경기가 회복추세에 있지만 아직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와 4분기 성장율 호재는 경기회복의 선순환 진입이 아니라 양적완화정책의 효과"라며 "기업의 투자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좋아진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또 "내년 1분기에 유동성 확대 효과가 일부 소멸되면서 미국 경기 회복 흐름이 다시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